[천호역 : 아키노유키 천호점] 퇴근 후 한잔하기 좋은 이자카야 맛집🥂@맛킬

천호에서 꽤 오래된 이자카야 맛집입니다. 2006년 길동에서 연 후에 2009년 천호로 이전하고 지금까지 계속 유지되는 오래된 이자카야집이에요. 분위기도 좋아서 연인들끼리, 간단한 회식장소로, 친구들끼리 놀러오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해요. 메뉴도 참 다양하고 공간별로 분위기도 달라서 가는 재미도 있는 분위기 맛집입니다.

 

 

 

 

*'아키노유키 천호점'에 대한 정보는 아래주소를 참고해주세요*

네이버 지도

 

'아키노유키 천호점' 음식점 정보

주소: 서울 강동구 올림픽로70길 50-7

번호: 0507-1307-6923

위치: 천호역 5번 출구에서213m

영업: 매일 16:00 -  01:00 영업 종료(라스트오더 00:00)

주차: 주변 공용 주차장 이용

가격: 모둠꼬치 19,000, 모츠나베 26,000, 나가사끼 짬뽕 22,000 ...

특이사항: X

 

 

주문은 태블릿으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술값이 이제 많이 비싸졌네요.. 5,500원이라니.. 

모둠꼬치도 많이 시키시더라고요. 

 

저희는 두명이서  나가사끼 짬뽕을 시켰습니다. 기본적으로 매콤하지만 담백한 맛의 하얀 국물과 얼큰한 맛의 빨간 국물 중에 선택할 수 있었어요. 추운 날씨에 빨간 짬뽕이 땡겨서 얼큰한 맛으로 골랐습니다.

저 어마어마한 양이 보이시나요..

 

 

해산물이 부족하지 않게 넉넉히 들어있었어요. 그릇도 돌그릇이어서 국물도 오래 따뜻하게 유지되더라고요. 

진한 사골육수 베이스에 얼큰한 짬뽕 국물이 추가되니 술을 같이 마셔도 해장이 계속 되는 기분.. ㅋㅋ

 

 

 

홍합 크기가 엄청 커서 놀랐어요 ㅋㅋ 해산물은 진짜 넉넉하더라고요. 국물이 넉넉하고 추가로 면 사리를 추가할 수 있으니

양이 부족하다 싶으면 면을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스키야끼입니다. 음식에 대한 설명없이 놓고 가셔서, 약간 당황했지만 끓여서 그냥 드시면 됩니다. 간은 적절히 잘 되어있었고 따뜻한 국물이 추운 날씨에 굿이었네요 ㅎㅎ. 제공된 계란을 풀어 스끼야끼를 찍어드시면 됩니다. 

 

규동과 함께 제공된 소바 국물입니다. 왜 소바 국물을 주셨을까요.. 혹시 소바면을 빼먹으신 걸까요..? 독특한 음식점만의 비법일까요.. 많이 마시진 않았습니다. 규동은 맛있었습니다. 양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맛있고 굿이었네요. 가격은 8,000이었습니다. 

명란 오차즈케입니다. 녹차에 밥을 말아막는 형태의 음식인데, 여기 육수가 일품입니다. 은은한 녹차향과 함께 따뜻하게 제공되는데 속이 아주 따뜻해지고 맛있습니다.. 가격은 5천원대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유자 하이볼과 기본 반찬입니다. 유자차를 마시는듯한 느낌의 하이볼이었어요! 좀 많이 달아서 음료수 같았는데 제 취향은 아니었던걸로 ㅋㅋ.. 기본 반찬으로는 곤약조림이 제공되었는데 자꾸 손이가서 리필했습니다. 이 모든 것도 태블릿으로 주문하시면 된다는..!

 

 

 

 

맛킬 '아키노유키' 총평

 

맛: 9.0/10 (호불호없이 무난하게 모든 요리가 맛있는집.)
추천 메뉴: 모둠 꼬치, 나가사끼 짬뽕, 모츠나베(짬뽕, 모츠나베는 겨울에 왕추천드립니다!)

매장 분위기: 9.0/10 (테이블 간 거리와 칸막이로 적당한 소음과 일본에 온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가격: 8.0/10 (맛, 양, 가격 대비 괜찮좋음. 다만 술이 좀 비싸네요.)
재방문 여부: O (조만간 다시 갈 계획입니다 ㅎㅎ)
위생: 9.0/10 (오픈형 주방으로 사장님이 직접 요리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맛있는 맛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통 원하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시간 있으면 꼭 놀러 가겠습니다.